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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 코믹 영화 <박수건달> 정보, 줄거리, 결말, 평점

by 베이지 라이프 2023. 5. 14.

박신양-주연배우-영화-박수건달-포스터
박신양 주연 영화 <박수건달> 포스터

무당이 된 건달의 이야기를 코믹과 감동으로 풀어낸 영화, <박수무당>

- 한 줄 소개 -

낮에는 무당, 밤에는 조폭으로 살게 된 건달의 주변인물들과의 에피소드로 인해 무당으로 사는 가치를 느끼게 된다. 

 

목차
1. 영화 정보
2.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3. 결말
4. 시청소감 및 평점

 

 

1. 영화 정보

영화 <박수건달>은 2013년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이다. 잘 나가는 조직의 이인자 '광호(박신양)'가 자신의 라이벌에게 습격당해 운명이 바뀌게 되었는데, 낮에는 무당으로 밤은 조폭으로 살아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우 박신양의 연기가 몰입도 있게 펼쳐지며 아역 연기를 한 아역배우 윤송이 양의 연기 또한 아역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감독: 조진규

배우: 코미디, 드라마

개봉일: 2013년 1월 9일

상영시간: 128분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객수: 389만 명

 

 

2.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보스의 신임을 받는 엘리트 건달 '광호'는 남부러울 것이 없이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호시탐탐 '광호'를 꺾을 기회만 노리고 있는 '태주'와 싸움이 붙게 되고 칼에 찔리게 됩니다.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지만 회장님의 호출 때문에 '광호'는 병원에서 마취 없이 손을 꿰맵니다. 회장의 호출로 모든 조직원들이 모이는데 회장은 '태주'를 나무라고 중요한 직책은 '광호'에게 맡깁니다. 어느 날 '광호'는 아파서 4일 동안 내내 잠만 자게 됩니다. 그 후에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광호'를 잡기 위해 쇠 파이프를 들고 따라오는 장정 4명이서 '광호'를 쫓아오는데 '광호'는 이를 '태주'가 보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광호'는 도망치다가 우연히 '명보살'이 있는 점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명보살'은 '광호'에게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무당으로 살운명이라 말하며, '광호'는 이미 죽었어야 할 운명인데 아직 살아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광호'에게 몸조심하라 말하고 '광호'는 재수 없다면서 이 말들을 다 무시한 채 나갑니다. '광호'의 주변에서 보이지 않아야 할 것들이 보이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에 '광호'는 다시 '명보살'과 '왕무당'을 찾아가서 복채를 주며 굿을 해달라고 하지만 '왕무당' 무당을 해야지만 살 수 있는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화가 난 '광호'는 신경질을 내고 차를 타고 나갑니다. 하지만 차는 기찻길에 멈추게 되고 '광호'는 죽을뻔합니다. 결국 '광호'는 신내림을 받게 되고 조폭과 무당 두 직업을 갖게 됩니다. 정말 실력이 있었는지 '광호'는 '명보살'덕분에 돈을 많이 벌게 됩니다. 매일 '광호'에게 점사를 보겠다는 사람들이 줄지어 오자 방송에까지 출연하게 됩니다. 조직의 보스인 회장님은 검찰 조사를 받게 되는데 그 담당 검사는 고지식한 인물로 유명했습니다. 다른 부하들이 난항을 겪던 중 '광호'는 검사의 죽은 옛 여자친구귀신을 만나게 됩니다. 그 여자 귀신은 옛 연인인 검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쫓아다닙니다. 결국 '광호'는 검사를 찾아가 취조실에서 여자귀신에 빙의돼 '황검사'와 재회하게 해 줍니다. '태주'는 '광호'가 동성을 좋아한다면서 cctv에 녹화된 화기애애했던 재회 장면을 회장님의 생일에 영상을 틀게 되고 '광호'는 당황해합니다.

 

 

 

3. 결말

회장님은 검사가 동성을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알았냐며 오히려 좋아하며 칭찬합니다. 귀신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 '광호'에게 귀신들이 서로 자기의 이야기를 전해달라며 따라다니기 시작합니다. 그중 꼬마 귀신 '수민'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손을 치료해 준 의사 '미숙'의 딸인걸 알게 됩니다. '미숙'은 교통사고가 난 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자신의 딸이 살아있을 거라고 믿고 눈물의 기도를 합니다. 한편 '태주'는 '광호'가 유명한 무당임을 알게 됩니다. 조직 행사 '풍운제'에서 이를 밝히려고 해서 '광호'를 '풍운제'에서 칼을 타게 만듭니다. 이러는 사이 회장님도 '광호'가 무당임을 알게 되고, 건달은 우습게 보이면 끝이라고 '광호'에게 더 이상 보지 말자고 얘기합니다. 건강 상 사우나를 가면 안 되었지만 회장님은 사우나를 갔습니다. 결국 회장님은 사우나에서 쓰러져 죽게 되고 '광호'를 찾아와 자신의 뒤처리를 부탁합니다. '광호'는 조직에서 쫓겨나고 무당 일도 안 하고 싶었지만  '수민'의 절절한 부탁으로 '수민'을 도와주게 됩니다. '광호'는 병원으로 가서 '수민'의 엄마인 의사에게 '수민'의 마지막 말을 전해줍니다. '광호'의 몸을 빌린 '수민'이 엄마가 자신에게 불러주었던 노래를 불러주고 난 후 '수민'은 떠납니다. '미숙'과 '광호'는 눈물을 흘립니다. 

 

 

 

4. 시청소감 및 평점

일단 소재가 무속인의 삶도 다룬 다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무속의 세계를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잘 풀어낸 것은 배우 박신양의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인 것 같습니다. 코믹스러운 부분도 재밌었고, 감동을 주는 부분도 지나침이 없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역 배우인 윤송이 양의 연기도 귀엽지만 극 중 역할을 잘 해내었다고 생각합니다. 긴 러닝타임이었지만 지루함 없이 즐겁게 영화를 봤습니다. 관객수 389만 명의 평점 8.12이며, 제가 평점을 내린다면 8.75 정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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